뉴미디어아트연구회(NM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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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S

혼종생명을 위한 진혼곡

국제예술교류 다원예술 프로젝트 |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12-18 12:13 | 조회수 : 28

작품 소개
 

20세기가물리학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생물학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행동생물학과 진화생물학이 발달했다. 이 기획은 21세기 현재 그리고 미래의 기계와 생물의 상호작용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려한다. 과학과 기술의 현재를 살펴보며, 미래에는 인간과 기계가 어떤 생태계를 만들 것인가를 예측하는 비비시스템, 사이버네틱스, 인공생명 등의 융복합으로 이루어진 과학과 기술 그리고 시각예술과 음악, 공연이 결합되었다. 기술적인 시스템이 자연의 계를 모방하기 시작하는 영상과 기계와 시스템이 너무나 복잡해지고 자율적으로 작동하게 됨으로써 살아 있는 생물과 더 이상 구분할 수 없는 새로운 시대를 내다본다. 비비시스템 vivisystem은 살아 있다는 의미의비비(vivi)’와 체계를 뜻하는시스템(system)’의 합성어로 1994년 저작 Out of Control 통제불능의 저자 케빈 켈리(Kevin Kelly)가 태어난 것들(생명)과 만들어진 것들(인공)의 결합으로생명과 유사한 특성 lifelikeness’을 갖고 있는 것을 비비시스템이라고 부른데서 연유한다. 이제는 생태계 같은 생명 공동체와 로봇이나 인공두뇌처럼 인간이 만든 기계가 더 이상 별개가 아닌 어우러지는 시대가 오면서 생물학과 컴퓨터, 기계 공학이 뒤엉키는 세상에 대한 의식은 물질과 정신을 더 이상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는다. 이 프로젝트의 장소로 제안한 서울혁신파크는 예전의 질병관리본부가 있었던 곳으로 동물실험실과 시약창고, 폐수처리장 등을 리모델링하여 서울시가 혁신의 거점으로 만든 곳이다. 이곳의 역사와 흔적 및 장소성에서 인간이 영원을 꿈꾸며 살아있는 생명을 실험한 흔적과 그 실험의 산물로 만들어진 시약을 진열하고 전국에 배포하기 위한 시약창고 동물 실험으로 오염된 폐수를 처리하는 곳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겨진 곳이다.


장소 특정성에 기인한 영감으로 주제를 완성하였고 서울혁신파크 내 SeMA창고, 폐수처리장에서 전시와 퍼포먼스가 이루어지는 것을 전제로 기획을 하게 되었다. 기술 발전으로 인한 인간성 상실을 우려하는 디스토피아 시대에 대한 우려 보다는 인간생물기계에 대해 질문하고 특별히 그 희생물이 된 동물들을 위로하기 위한 제의적 설치미술과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동물 실험의 결과로 시약을 만들어 인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무수히 죽은 아직도 죽어가고 있는 동물들을 위한 진혼곡이자 씻김굿, 천도재(수륙재)와 같이 생명의 원혼을 달래고 치유하고 영원함을 이야기하는 설치미술과 결합된 시각음악 미디어아트 퍼포먼스와 실재 살아있는 생명체와 인공생명 그리고 생명체를 배양하고 조합해서 만든 가상생명으로 구성된 설치미술 작품으로 기획하였다. 비주얼 뮤직은 소리 혹은 음악을 시각적 형식으로 바꾼 것을 말하며 그 반대의 형식도 가능하다. 비주얼 뮤직은 컨템프러리 뮤직 비디오 영상과 실시간 인터랙티브 시스템 설치와 공연, 컴퓨터 플로그래밍을 이용하여 알고리드믹 작곡과 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시각적 이미지를 만들고, , 형태, 움직임 등의 시각 언어 요소를 소리에 적용하고 다양한 센서를 이용해 몰입형 소리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면서 확장하여왔다. 현재 NME(New Interfaces for Musical Expression)식의 공연 퍼포먼스 형식은 미디어아트의 다양한 실험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비주얼 뮤직을 관통하는 시간성의 개념은 연결된 흐름으로 이 흐름은 항상 변화하고 움직이며 기운 생동하는 에너지이고 이는 우주만물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며 자연현상에는 리듬과 패턴이 존재해 왔다. 이러한 시간성에 대한 과학적, 철학적 인식과 그리고 그 이해와 인식을 넘어서는 소리에 시공간을 초월한 영원이 담긴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상상력을 통한 새로운 표현과 낯설은 공간의 연출로 무한한 시간이 한 순간이고 한 순간에서 영원함이 느껴지는 리듬과 패턴을 재배열한 형식, 다양한 첨단 테크놀로지, VR, AR, Projection Mapping, Sound Interactive Visualize 등과 결합한 설치 미술을 각각 구분된 6개의 공간에 배치하고 그 설치미술과 연계된 비주얼 뮤직 공연 퍼포먼스를 기획하였다.






일시 | 프롤로그 2017. 9. 1 / 본 전시 2017. 10. 17 - 10. 22 / 에필로그 2017. 11. 30 - 2018. 2. 28


장소 | NMARA Space 동재, SeMA 창고, 백남준 아트센터


주최 | NMARA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혁신파크




기획 및 총감독: 김경미 / 음향감독: 조진옥 / AR제작감독: 이주헌 / 진행: 장선영, 이윤나 / 아이덴티티 디자인: 박효민 / 북 디자인: 아트퍼블리케이션 디자인 고흐

참여작가: 김성필, 최지송, 임경미, 강효지, 김경미, Bo Choi, 변상아, 한여름, 김태연, 전수경, 김종현, 이주헌, 조진옥, Haru Ji & Graham Wakefield, 조애리, Damian Marhulets, Daniel Palkowski / 김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