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ARA(New Media Art Research Association, 뉴미디어아트연구회)는 2010년 12월 15일 창립된 비영리 창작연구단체로서 뉴미디어아트의 현재를 고민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와 Art & Science 융합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시각 조형예술뿐만 아니라 사운드, 공공 디자인, 무용, 미디어, 미학, 미술이론, 공학,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디어의 혼성과 학제간 융합을 시도해 오면서 뉴미디어아트가 가진 잠재력과 예술현장에서 위치 확립, 미학적 유의미성과 개념 정립 및 Art & Science의 융합에 대한 고민과 공유를 함께 하고 있다.

2011년 ‘PROLOGUE PROTOTYPE’전을 시작으로 서울스퀘어, 을지한빛미디어파크, 상암DMC를 연결한 트라이앵글 미디어 파사드 프로젝트로 10월 ‘유기체로서의 도시’를 개최하였고 서울의 트라이앵글 사이트로부터 뉴질랜드, 미국, 독일을 확장하여 과학 데이터를 시각화한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인 ‘Beyond.data’를 11월에 진행하였다.
전시 뿐만 아니라 연계 컨퍼런스와 융복합 세미나도 함께 진행하였으며 2012년 4월 3일 [미디어파사드와 데이터비주얼라이제이션]을 출간하여 미디어 아트의 현재와 미디어 파사드가 가지는 미술 및 사회학적 의미를 되짚어보고자 했다. 2012년 9월에는 제7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OUTDOOR SCREENING에서 ’Spell on the City 도시에 주문을 걸다‘라는 주제로 3개 사이트 9개의 미디어 스크린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를 하였고 연계 이벤트로 ’Let Us Play: Web Cam & SNS Interaction Event’와 ‘개.폐막공연_Let’s Play’를 진행하여 시민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뉴미디어아트 스페이스에 관한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2013년 물리학, 수학, 화학 등 자연과학의 특강을 통해 아티스트와 사이언티스트가 만나는 세미나를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과 NMARA 공동 주최로 진행하여 2014년 3월 Art & Science융합 프로젝트 Dynamic Structure & Fluid 전시를 아르코 미술관에서 개최하였다. 사전 세미나를 통해 과학 이론에서 영감 받은 아티스트들이 적용이론을 시각화하였으며 작품을 진행하는 동안 과학자들과 특별 세미나와 미팅으로 작품 구축을 심화해나갔다. 부대행사로 스페이스 필룩스에서 Structure & Fluid STEAM Workshop을 9주동안 진행하였다.

또한 ‘제3의 문화:예술과 과학의 만남’의 타이틀로 1차<예술과 과학의 겹창으로 본 구조와 흐름>, 2차<뉴미디어아트의 예술성에 대한 재정의>의 주제로 두 차례의 컨퍼런스를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하였다. 2015년 10월 한강빛축제 ‘물의 꿈’의 타이틀로 뚝섬한강공원 자벌레&청담대교 교각에 프로젝션매핑 프로젝트를 통해 다원예술 오프닝쇼와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를 기획 후원하였다. 2017년 9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서울혁신파크 SeMA 창고를 대표적인 장소로 ‘Requiem for Hybrid Life 혼종생명을 위한 진혼곡’이라는 타이틀로 국제예술교류 다원예술 프로젝트 3부작을 완결하였다. 또한 2017년부터 2018년에 오프라인 공간인 NMARA Space 東齋를 열어 미디어아트 플랫폼을 만드는 시도를 했었다.

2019년 융복합 세미나 <예술로서 AI와 Robotics>을 개최하였고 <A Night of Women in New Media Art>를 기획하고 후원하였다. 다원예술공연 연(緣) 프로젝트를 기획 제작하였다.
NMARA는 여러 장르의 예술을 결합하여 Art & Technology 의 다양한 실험을 구현해 나가면서 미디어 아트의 생태계와 시스템 구축을 도모하고 있는 중이다.